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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] 박형준 "5인 이상 사적 모임 상황 안정되면 일부 허용" / YTN

2021-04-15 2 Dailymotion

박형준 부산시장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'5인 이상 사적 모임'을 점심시간만이라도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소리를 들어 정부 방역 수칙을 개선하겠다고도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5인 이상 사적 모임'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 처음 주관한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은 아니고 코로나19 확산 세가 꺾인 뒤에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부산시장 : 확산 세가 안정되는 시기에 같은 일행에 한해, 평일 점심시간만이라도 5인 이상 모임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가 정한 방역 수칙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부산시장 : 일 목욕은 허용하면서, 달 목욕은 금지하는 등 불합리한 방역수칙들은 현장의 소리를 들어서….] <br /> <br />이 외에도 박 시장은 무이자 대출 지원과 '버팀목 자금' 지급기준 개선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춰 경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부산시장 : 아직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, 적절한 균형점을 조금씩 찾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부산지역은 유흥업소 발 연쇄 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천 명 넘는 확진 환자가 쏟아진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 목욕탕 관련 정부 방역 지침에도 분명한 이유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병선 /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: 목욕탕을 (달 목욕으로) 이용하는 분들 간의 친분 관계 때문에 그 목욕장 내 방역수칙이 흐트러지기 쉬운 상황이 발생했고….] <br /> <br />경제에 방점을 찍은 회의였지만 심각한 감염 상황을 가볍게 다루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,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151839368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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